서울사대부고 제27회 동창회
 
 

    교훈의 의미


    첫 째    '올바른 사람이 되자'는 것은 인간 교육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德育을 강조한 지표이며,
    둘 째    '쓸모있는 사람이 되자'는 것은 지적 능력을 비롯한 제반 능력을 갗추어 이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하고자
                함에 중점을 둔 지표이며,
    셋 째    '튼튼한 사람이 되자'는 것은 인간 생활에 서 목표 수행의 필수 요인인 건강인의 육성을 강조한 지표이며,
    넷 째    '끝을 맺는 사람이 되자'는 것은 始終一貫하는 자세를 지닌 의지력 있는 굳센 인간을 육성함에 목적을 둔 지표이며,
    다섯째  '따뜻한 사람이 되자'는 것은 인간 관계를 중시하는 지표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인으로서의육성을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본교의 교훈은 현대 사회에서 따뜻한 人間愛를 바탕으로 調和롭게 살아가는 건강하고 실력 있는 인간의 육성을 본교의 교육 목표로
    제시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교가의 의미

    歌詞가 뜻하는 바는 매우 의미심장하다. 제1절의 "흘러서 그침없는 한강의 물과 언제나 푸르높은 北漢의 하늘 ...." 즉 '千年 萬年 무궁하도록
    흐르는 우리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물, 그리고 천하의 名山 北漢山을 더욱 아름답게 감싸주는 높고 맑고 푸른 하늘'의 山河 精氣를 받아들여
    城東의 선농주는 높고 맑고 푸른 하늘'의 山河 精氣를 받아들여 城東의 선농단에 터를 잡은 배움의 터인 附高를 기리고(제1절 후렴), 빛내고
    (제2절 후렴), 지키자(제3절 후렴)는 것이다.

    또, 제2절의 "龍머리에 빛나는 眞理의 殿堂"은 용두동에 있는 선농단에 터잡은 진리 탐구의 전당 이라는 의미이고, 제3절의 "청량대의 끼끗한
    정의의 학창"은 선농단이 자리한 그 언덕 일대를 '청량대'라 일컬어 왔으므로 그곳에 자리잡은 진리탐구의 학창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1절 "성동에 터를 잡은...", 2절 "용머리에 빛나는...", 3절 "청량대의 끼끗한..."은 모두 임금님이 직접 나오셔서 農神祭祀를 지낸 터
    '선농단'에 歸納된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고인이 되신 작사자의 처음 작사와는 달리 어느새 "北漢의 하늘"이 "北岳의 하늘"로,
    "청량대의끼끗한"이 "청량대에 깨끗한"으로 와전되어 왔다는 점이다.

    이 오류가 제반 인쇄물에 오랫동안 찍혀 나왔던 것을 바로 잡았으니 다시는 범해서는 안될 過誤 이다. 특히 '끼끗하다'는 말은 '깨끗하다' 는
    말보다 차원 높은 표현으로서 '구김살이 없고, 티없이 맑고 깨끗함' 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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